<김경도 매일경제tv 대표가 특강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명예시민이자 홍보 대사인 김경도(매일경제TV)대표가 시청 대강당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남의 미래 가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11일 김경도 대표는 “하남이 갖고 있는 장점과 그것을 발전해 보는 방향을 생각해 보자”라며 <Hanam City--->7C ‘Seven C city’>를 제시했다. 7C로▲Capital(수도)▲Clean&Clear(청정)▲Connection(사통팔달)▲Culture(문화와 먹거리)▲Creative&Callow(젊은 도시&평균 연령 40세)▲Consumption(소비의 힘)▲Contents Cluster(엔터의 중심)로 나누어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하남은 500년 동안 백제의 수도로 역사적 가치가 있어 이야기(Story)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녹지와 그린벨트 비중이 높고 3040인구유입 1위 도시로 신도시가 형성 되어 있으며, 고속도로와 대중교통도 발달되어 있다. 여기에 수상교통 노선이나 경비행장까지 더해지고, 스타필드 외에도 소비 공간이 더 많아지며, MSG 스피어 공연장까지 갖춘다면 더 좋을 것 같다”며 하남의 장점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이런 7C 전략을 손에 쥐고 다양한 국제교류에 나서서 ‘하남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세계의 특화된 도시-뉴저지 Closter, 로마, 런던, 치바, 독일의 스투트가르트 등-들과 자매교류를 하여 ‘하남’이 밖에서도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공직자들도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며, 민간, 외부, 국제 등 하남 밖으로 나가 벤치마킹을 하고 더욱 적극 행정을 해야 한다” 말했다.
이어 “자리를 비운다고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시스템이 안정되면 워라벨도 가능하고, 비리위험도 없다”면서 ‘민간과 외부경력’을 자랑스럽게 여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이 이런 경쟁력을 갖추고 가치를 높인다면 10년 뒤에 글로벌 Top 5 도시에 들을 수 있다”며 “타 지역 공직자들이 하남에서 일하고 싶도록 만들라”며 강연을 마쳤다.
A직원은 “하남에는 애니매이션 고등학교가 있다. ‘엔터’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데 캐릭터 산업도 중요하다고 본다. 어떻게 활용하면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김 대표는 “긴 역사를 가졌다는 것은 스토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 스스로가 역사를 자랑스럽고 가치 있게 생각해야 한다. 모든 엔터의 소재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답했다.
강연을 들은 주민 B씨는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강연이 평이했다. 하지만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다양성과 가능성이 있다며 밖으로, 외부로 나가 경험을 쌓으라'는 말이 공감 됐다”고 했다.
이후, 기념촬영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