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소나무 가지가 도로를 막고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하남시를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면서 1천만 공직자의 사전 준비와 노력으로 인명피해 물론 재산상 피해 최소 성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대처 상황으로는 ▲재난 상황 접수 시 소관 부서 및 유관 기관에 협업 대응 지시 ▲유관기관 단체 카톡방 활용 상황전파 ▲재난안전통신망 채널 공유 시행 ▲재난 안내 문자 발송(필요시) ▲경보시스템(실시간)이었으며, 사전점검으로는 반지하주택가 6개 동 재해 약자에게 직접 방문해 태풍 안내 실시했다.
산사태 주변 지역 18개소 주민들에게 안내해 친인척 등에게 이동을 권고했으며, 지하차도 주변에도 상시 대기했다. (시, 경찰 합동)
<김교흥 하남부시장과 재난안전과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또한, 전통시장, 상점가 아케이드 및 배수로 시설물 점검과 상인 조치 안내, 이재민 대피시설( 신평초등 14개소) 및 재해 구호물자 확인과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8개소) 및 가설 펜스 등 결속상태 고정광고물(1,401건), 유동 광고물(4,808건), 배수로 및 배수펌프도 점검했다.
사전통제 구역으로는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115개소) ▲덕풍천 세월교(3개소)이며 ▲산사태 취약지역(46개소)은 사전 예찰을 실시했다.
하남시는 철저한 상황 파악과 사전점검으로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MMS 사유 피해신고서 접수 및 재난지원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재난 안전과는 6호 태풍 ‘카눈’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한풀 꺾였던 더위가 13일부터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기상청의 예고로 이에 대해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