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 협력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라동 중식당 삼국지를 착한가게 14호 업체로 지정하고 지난 11일 지역복지 협력 기관 현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협의체는 2020년 12월부터 협의체 특화사업에 협력하고 이웃돕기 정기기탁에 참여하는 13개 업체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14호로 지정된 착한가게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식사이용권 30인분을 기탁하고 있다.
다른 나눔 업체의 정기기탁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본 장지희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어렵고 막연하게 생각해 기부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옆 가게 사장님이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내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이웃과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박명옥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자발적으로 정기기탁에 참여한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14호점과 같이 나눔의 선순환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동 협의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