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일순 평생교육원장(오른쪽)이 임서경 동화작가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도서관정책과에서 주관한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 일환인 ‘동화로 만나는 하남 공동문집 출판기념회’가 16일 일가 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회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임서경 동화 작가(초록별 연구소 대표)와 사업에 참여하게 된 8명의 수강생이 참가해 출판을 축하했다. 또 수강생들은 지난 14주간 ‘하남’을 주제로 동화 작가로서 글을 써본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오른쪽)이 임서경 동화작가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진일순 원장은 “이현재 시장님을 대신해, 지난 14주 동안 임 작가님과 긴 여정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후세에게 하남시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훌륭한 책을 만들어주셔서, 시에서 일하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세종시립도서관을 벤치마킹하러 간 적이 있는데, 지역 작가들의 책이 전시되어 있어 부러웠다. 하남에서도 우리 지역 작가들이 편승해서 도서관에 책이 비치되고, 읽힐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진일순 원장, 임서경 작가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권오주 수강생.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임서경 작가는 “14주간의 대장정 프로젝트를 마쳤다”면서 “수강생들의 열정과 탄탄한 필력에 저도 가슴이 뭉클했고 잊지 못할 2023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글을 쓰셔서 저와 함께 성장하는 작가의 길로 가주셨으면 좋겠다”며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과 글을 언급하면서 극찬했다.
하남시 도시정책과 최영환 주무관은 “하남시는 일가 도서관에서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자서전’과 ‘그림책’ 사업을 시작으로 ‘동화·동시·기억으로 쓰는 역사’까지 올해는 총 5번의 출판이 계획되어 있으며, 계속 영역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출판된 '동화로 만나는 하남'.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한편, 「동화로 만나는 하남」은 국립중앙도서관과 미사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