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 제1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교통정책과가 감일 제1공영주차장 보행통로 개선 검토를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주민, 상가 상인과 보행자 출입로를 위한 의회를 진행했다.
감일 제1 공영주차장은 올해 4월 17일 감일 신도시에 첫 번째로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의 차량과 보행자가 다니는 주 출입구가 차량 출입로 1개로 운영되면서 개장과 동시에 인근 감일행정복지센터와 하남시청으로 출입로와 통행로 개통 요구를 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이번 주민과의 협의는 출입구와 행정복지센터 및 감일파출지소와 방향이 어긋나면서 민원인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기 때문이다. 출입로와 통행로 개통 요구 민원 5개월여 만에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8월 17일 감일행정복지센터, 위례파출소, 하남시청 교통정책과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지역주민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보행통로 개선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교통정책과에서는 "이 자리를 위해 민간사유 건축물과 공영주차장 간 통로를 개설할 경우, 운전자의 시야가 통로 위치 회전부에 가려 보행자를 자려 교통사고의 위험 예상되고, 주차면 삭제로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한 목적에 반해 개설할 수 없었다"며 "통행로 개설에 따른 특정 민간건축물 이용편의 제공으로 인한 특혜시비 발생 등의 이유가 있다" 면서 "우회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 민원은 동감하나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시 교통정책과는 "이를 해결 하기위해 우선 차량 및 보행동선 분리 설치 및 공영주차장 좌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출구를 개방하자"는 방안을 제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부서와 관계 기관이 논의 후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닐 협의회에 참석한 주민 김모씨는 "이 곳 주차장은 일반인만 이용 하는 게 아니다.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어린이가 이용 한다. 이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일반인과 차별 해선 안 된다. 이곳은 감일 동사무소와 하남 경찰서 치안 초소가 있는 곳이다. 상황 이러한데 무슨 특혜시비를 말하는 것인지 납득 하기 어렵다. 교통정책과의 발빠른 행정 진행으로 감일 제 1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시 입 장대로 이해 한다면 특혜는 현재 2시간 무료 주차비가 특혜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시키며,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2시간 무료주차로 운영되고 있지만, 10월부터는 원칙대로 주차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