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남시를 방문했다. (사진=하남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남시 감일동 소재 오피스텔 건설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기도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김은미 경기도 노동안전과장, 이돈균 팀장, 노동안전지킴이 2명, 하남시 안전환경국장, 안전정책과장, 건축과장, 시설안전팀장, 이대윤 주무관 외 1명, 일자리경제과 3명 등 15명이 함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오병권 부지사는 시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폭염·산재사고 예방대책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가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안전관련 사항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오 부지사는 “건설노동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폭염 발생 시 휴게 장소와 편의 제공, 응급상황 시 연락망 구축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15시 반부터 30분간 휴식시간 제공하도록 했으며, 폭염대비를 위해 정수, 제빙기, 휴게실 등 시설 확인과 작업여건 확인하고 있다”면서 “또 약 20%를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오 부지사에게 “현재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경기도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하남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및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