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2023년 을지연습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국가 총력전 실전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시청 (1층 주차장) 에서 어제부터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을지 훈련에 참여한 기관들이 훈련계획과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 조치 대응능력 배양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제 훈련체제구축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지휘 통제 및 전시 상황 대응 능력 강화 주민참여 확대 및 국민 안전의식 고취에 목적을 두고 시청, 육군 제3,879부대, 57 탄약부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kt 경기 광주지사,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 광주시 의용소방대 등 동원 장비 30대/63점 (소방, 구급, 타격 차량, 지원 차량, 발전기 등의 장비)을 활용하여 훈련하고 있다.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 담당관 6개국 35과, 직속 기관 2, 사업소 2, 의회 1, 2개 읍 4면 10동이 생활밀착형 훈련을 포함해 전 국민 민방위 훈련 등 국민 참여 실제 훈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청 폭발물 테러 대응 훈련 중인 광주소방서의 모습.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훈련 근거 「비상 대비에 관한 법률」 제14조 (훈련의 실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한·미 연합군사령부 주관 군사 연습(UFS)과 연계해 4일간 실시 한다.
광주시는 시청 (1층 주차장) 을지 연습장에서 시청 폭발물 테러 대응훈련을 250여 명 (참관인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고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이다.
비상대비정책국장은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비상시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훈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비상시 통합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 밝히고 "시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행동 절차에 숙달하도록 집중 홍보를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공직자들의 노력을 통해 전시 총력전 수행 태세를 점검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