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똑버스에 탑승해 평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교통정책과는 경기교통공사에서 진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똑버스(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개통식이 감일 제1공영주차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29일, 개통식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박선미 시의원, 이창근 당협위원장,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축하했다.
“똑버스”는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경기도 9개 시에 94개가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9번째 개통식을 통해 감일⦁위례 지역에 6대의 버스를 8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9월 6일 본 운영 전까지는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부터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똑타”앱으로 호출과 결재가 가능하며, 하남 감일에서 거여, 마천, 올림픽 공원역의 3개 방향으로 진출입이 쉬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일지구의 교통난이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똑버스의 증차로 감일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에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감일 주민 A씨는 “오늘 개통한 3대를 시작으로 많은 똑버스가 생겨 둔촌역이나 오금역으로 가는 버스도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