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주민자치위원회가 진행한 두 번째 총회에서 공연하고 있는 감일동 혼성 합창단.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감일주민자치위원회가 감동, 일상, 동네 3가지 이야기 주제를 갖고 “감일스토리 THE 감동”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총회를 개최했다.
29일, 진행된 총회는 경직된 총회의 분위기를 벗어나 각각의 주제에 맞게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를 구성해 축제 분위기로 구성했다.
<총회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있는 감일고 앙상블.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감동’에서는 마술공연, 감일 콰이어의 합창, 감일고 학생들의 앙상블을 선보였으며, ‘일상’에서는 2023년 감일동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이어진 ‘동네’는 감일주민자치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배운 미술반과 뜨개반의 작품전시를 관람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유정희 위원장이 직접 참석 내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유정희 감일주민자치위원장은 참석한 내빈 모두를 소개하며 “이번 총회가 또하나의 축제이며 장이며, 자치 기획안을 내기 위해 참여한 분들의 열정의 산물 8가지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참석하신 주민분들도 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변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나날이 변모하는 감동이 일상인 동네 감일의 모습에 감동하고 기대가 되며, 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는 주민자치 참여에 사명감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에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강성삼 시의장은 “모든 시민같이 참여하는 주민자치가 참으로 보기 좋으며 감일 주민분들이 총회 투표율이 이리 높은 것이 이를 증명해 주는 것 같아 발전하는 감일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감일주민들이 공연을 보고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작년에도 참석하였으나 그동안 풍성해진 활동 내용에 감탄하였으며, 내년에는 어떤 공연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8개의 의제 중 감일 정원 만들기, 감일 마을 등 축제, 감일 청소년문화축제가 2024년 감일 주민자치 의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