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지구 내 고르지 못한 보도블럭과 자전거 도로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감일 지구 내 더샵 포웰시티(하남시 감일 백제로 70) 앞 보도블록의 틈새가 벌어져 안전사고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도로 곳곳에는 성인 발 앞꿈치가 들어갈 정도의 틈이 산발적으로 벌어져 있다.
주민 A씨는 “이 길은 학생들이 등하교와 학원에 오가는 도보 길인데 자칫 부주의로 인해 틈에 걸려 넘어지기 쉽다. 또 저녁에 운동을 위해 뛰는 주민들도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걸려 크게 다치기 쉽다”며 빠른 정비를 촉구했다.
힐스테이트 길 건너(감일 백제로 83번 길과 감일 순환로 교차지점) 자전거 도로 역시 정비가 필요하다. 전기 자전거, 킥보드 등 많은 청소년이 학원, 스터디 카페 후 이용하는 자전거 도로인데 움푹 파인 곳이 군데군데 있다. 또, 주변 상가가 없는 곳이라 어두운 곳이라 밤에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횡단보도에 낮게 걸린 현수막들은 시야확보에도 어렵고 미관도 좋지 않다. 첫 번째 사진 현수막은 대각선으로 소방서를 마주하고 있으며, 두 번째 사진은 초등학교 정문과 불과 도보로 2분 거리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곳곳에 현수막도 문제이다. 횡단보도에 낮게 걸린 현수막은 시민들의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고, 경관상 피로함을 더한다.
주민 B씨는 “감일지구 입주는 완료 시점이지만, 크고 작은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어 공사가 진행 중이고 공원 등을 비롯한 공공시설도 미비한 곳이 많다. 그런데도 감일지구에 아이들이 많은 만큼 보도나 도로 안전에 신경을 더 써주었으면 좋겠다”며 개선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