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연구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오늘 5일 여주시 쌀연구회 회원과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시 지역적응시험포 현장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여주시 지역적응시험포는 외래품종들을 대체하는 지역 대표 쌀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선발된 우수 계통들을 지난 5월 25일 하거동 일대에 이앙, 재배되고 있는 포장으로 여주시가 직접 재배 관리 및 생육조사 등 지역 생육 데이터를 축적, 선발하여 활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지역적응시험포 현장 평가회에 참여한 여주시 쌀연구회원들은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 발전을 위해 짧게는 15년에서 길게는 40여년간 여주 지역내에서 수도작을 전문적으로 한 농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포장에 재배되고 있는 계통들의 출수기 이후 초형이나 낟알의 여뭄 정도, 도복 등 다양한 생육상태를 수도작 전문가의 눈으로 직접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오늘 평가회에 참여해 주신 쌀연구회원분들의 다양한 고견을 듣고 내년도 계통 선발에 참고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여주시에 우수한 품종이 선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