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기동반 단체사진.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뒤에는 악천후에도 멈추지 않는 시청 ‘도로안전기동반’의 묵묵한 헌신이 있었다.
의정부시는 지역 내 약 400km에 이르는 도로를 관리하기 위해 시청 도로과 소속 25명의 도로보수원으로 구성된 ‘도로안전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안전기동반은 도로상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포트홀은 물론, 노후‧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과 보도 등을 신속히 보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빗물받이의 준설 및 정비를 실시, 효율적인 배수를 도와 폭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강설 시 원활한 통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제설작업도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처럼 도로안전기동반이 처리하는 도로 관련 민원은 연간 5천여 건에 달한다. 도로안전기동반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도로 환경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로안전기동반장 신현섭 주무관은 “기록적인 폭염과 도로상의 위험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긍심 하나로 버틸 수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