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 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 예정자 89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임용 전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진행된 교육은 신규임용 예정자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이현재 시장의 환영사 및 신규공직자를 위한 특강 ▲기획 실무 교육과 주요 시책사업설명 등 하남시정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통해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신규 임용 예정자들이 하남시 발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공직 생활을 함께 해나갈 동기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공무원은 “신규임용 전이지만 하남시를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공직자로서 앞으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를 다짐하는 계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신규 임용 공무원에게 "초심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당부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3년 신규임용 공무원 임용 전 교육에서 지금 시작하는 마음, 초심을 잃지 말도록 본인 업무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무원이 사기업 직원과 가장 다른 점은 시민의 봉사자라는 점이다. 근무하면서 고충이나 건의 사항 있으면 부담 갖지 말고 시장실로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장과 일문일답 질의에서 신규직원은 “시장님이 공무원직을 시작하게 동기와 시장으로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며 질문하자 이 시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나왔는데, 전공 쪽보다는 행정을 하고 싶어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국무총리실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했다”면서 “이후, 산업자원부에서 공직의 대부분을 보내고,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청장 등을 거쳐, 국회의원 2선 후 지금 하남시장에 이르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주 미국 LA 방문하여 세계적인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 측과 MOU 체결함. 지난 5월부터 MOU 체결까지의 과정이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용후보자 교육 대상 현황은 총 89명(행정 27명, 사회복지 22명, 공업 16명, 시설 22명, 통신 2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