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하기위해 상록경찰서와 안산시 자율방범대 등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에 대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4호선 한대앞역 상가 일원에서 상록경찰서(서장 : 이민수), 안산시 자율방범대, 안산시 로보캅순찰대·해병대전우회등 6개 단체와 함께 민·관·경 합동순찰 활동을 펼친 뒤 이같이 말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관·경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국 최초의 협업 모델로 지난달 28일 안산시와 경기남부경찰청(청장 : 홍기현)이 교감대를 형성하고 공식 출범했다.
전국 지차제 가운데 유일하게 이상동기범죄 대응TF를 운영해 온 안산시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해 야간 합동 순찰을 벌이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이민근 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특별치안활동 일환으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안산시 원곡동 소재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전개한 바 있다.
안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모의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동기 범죄를 가상으로 설정해 상황 발생 시 민·관·경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불의에 피해 발생 시 지체 없는 신속한 피해구제 절차 진행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일회성이 아닌 민생안전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민·관·경 합동순찰에 이어 예정된 모의훈련을 통해서도 시민안전모델의 추진 전반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향후 특별치안 기간 종료 후에는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담아 치안 및 안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