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
하남시 감이동 451번지 감일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 1용지(5,924㎡, 연면적 9,322.69㎡, 지하1층/지상3층)에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이 19일 개최됐다.
사업은 2019년 10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1년 설계 용역 계약 요청, 23년 4월 공사 발주를 해 작년 5월 건축허가 완료를 마치고 2025년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센터는 층별로 1층은 생활문화센터 및 다목적 홀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가능, 2층은 도서관 구역 및 생활체육 구역, 3층은 도서관과 도심 속 산책로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친환경 기법 활용으로 시공될 예정이라 소개되었으며, 독창적이고 문화 기능에 최적화되어 주변 공원 환경과의 연계성이 요소별로 반영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기공식 본 행사 전 하남시립합창단과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일 입주 시 많은 꿈과 기대를 하고 오셨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도 참고 기다려 주셔서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완공되는 행정복지 센터를 시작으로 감일이 멋진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될 때까지 공사 진행 과정에 국비 반영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눈여겨보도록 하겠다”며 “하나씩 채워져 가고 있는 감일동이 새로운 문화 공간에서 주민들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감동이 일상인 동네, 감일에서 오늘 기공식에 참석하신 분들의 모습에서 기쁨을 보았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신도시의 긴 기다림의 시간을 인내해 주고 있는 감일동 주민에게 감사하고, 하남시 의회 10명의 시의원과 함께 더불어 사는 하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 A씨는 “그동안의 답답함과 시장님의 위로로 다소 풀렸다며, 앞으로 감일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 C씨는 “반복되는 신도시의 이러한 행정 시스템이 바뀌지 않고 입주하면 시작하는 행정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감일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오면 이곳은 감일동 주민들의 문화, 체육을 대표하는 공공시설이 될 것이다. 앞으로 완공되기까지 감일 주민들은 어디서 체육문화 시설을 이용해야 할지 의문이 든다. 앞으로 교산 신도시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이후에는 기반 시설이 완공되는데 초기 입주 후 5~10년을 기다리는 것이 당연히 시 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