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남자 단체전 시상식을 촬영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 개인전의 경우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눈부신 성과는 선수와 스태프들의 피나는 노력뿐아니라 비인기종목인 근대5종 종목을 1985년부터 39년간 LH가 지속적인 지원을 했기에 가능했다.
LH는 지난 1985년부터 대한민국 근대5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며 자체 실업팀 운영을 통해 국가대표팀 주장 정진화 선수를 비롯해 이지훈, 장하은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육성,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항저우에서의 메달 석권은 2018년 ‘골드프로젝트’를 통해 준비해왔다.
또, 개인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해 선수들이 단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늘려 큰 무대 적응력을 키우도록 했다. 이러한 골드 프로젝트를 통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승마가 장애물 달리기로 대체되는 등 종목의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에 LH는 선수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늘려 올림픽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H 관계자는 “고생한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이 세계 근대5종의 중심국가로 발돋움 하고 파리 올림픽에서 또 한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LH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지원사격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