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하남경찰 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민·관·경 특별합동 순찰 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 경찰서는 ‘민·관·경 특별합동순찰’을 미사지구대, 미사역, 문화거리, 호수공원 일대에서 실시했다.
26일, 저녁 7시, 시민들의 퇴근시간에 맞춰 실시한 ‘민·관·경 특별합동순찰’은 배석환 하남경찰서장,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경찰, 공무원, 자율방범대, 해병대 전우회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이 함께 순찰하고 안전을 지켜내는 「하남형 시민안전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8월 이상동기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범죄에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 됐다.
또 경찰력만으로 물리적 한계가 있어 지자체가 연대하여 범죄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고 촘촘한 안정망 구축으로 ‘안전한 하남’을 위해 경찰과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였다.
<합동순찰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배 서장은 “「하남형 시민안전 모델」 출범으로 하남경찰은 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함께해주신 배 서장님께 감사드리며, 하남이 안전한 것은 경찰분들, 민간 순찰대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민간 순찰대와 경찰들이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여기에 ‘민·관·경’이 함께하는 「하남형 시민안전 모델」 출범은 앞으로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하남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형 시민안전 모델의 일환으로 10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도 개최 예정이며, 협의회에서는 CCTV와 같은 범죄예방 시설 확충과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