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왼쪽 3번째)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공공혁신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선정해 격려하는 상이다.
시는 123만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관행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한 ‘새빛민원실’과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현안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등이 대표적이다.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공무원이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공간이다.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베테랑공무원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7월 1일 출시한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한다.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한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이 버스를 타고 주요 현안이 있거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시민·관계자와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시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모든 분야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혁신해 대한민국 행정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