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자연융합놀이지도사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감일주민자치센터에서 2023년 주민자치활성화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생태학교 – 생태지도사 양성 및 생태체험'인 '자⦁융⦁놀⦁지 (자연융합놀이지도사)'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감일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했고, 20여 명의 예비 자연융합놀이지도사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감일동의 자연과 역사, 생태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주제로 진행 됐다.
감일동은 하남시의 신도시로서 지구 조성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공원 및 기타 기반 시설 정비는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생태와 교육을 접목해 생태학습 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들을 마을 활동가로 참여시켜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형성해 지속가능한 생태 및 화경 보호 실천에 의의를 두고 있다.
<박선미 하남시의원이 강의에 나섰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생태학습 지도사 교육 내용은 ◀마을 자원활용 ◀산림생태학 및 식물의 이해 ◀곤충 ◀성인지 교육 및 안전관리 응급처치 ◀전통융합 놀이 및 신체 융합 놀이 ◀자연미술 실습 ◀곤충 현장 실습 등 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 세림어린이집 원장, 유아 숲 지도사, 숲 해설가 강의를 수년간 해온 경력과 자격을 갖춘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강사로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수업을 들은 A 교육생은 "시의원으로만 알아 지루하고 고리타분할 줄 알았던 강의가 역동적이고 그 동안의 숲 놀이 지도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아이들에게 접근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이라고 전했다.
B 교육생은 "박선미 의원의 강의는 1강으로 마무리 짓기 아쉬울 정도의 시간이었으며, 강의 후 나눠준 루페는 너무 고마운 선물이었다"고 했다.
<자연 융합 놀이 수업의 모습.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한편, 감일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022년 1월 처음 시작되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꾸준히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주민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