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청 및 사업소, 직속기관, 산하기관 등 50개 부서를 대상으로 방세환 시장, 부시장, 국·소·본부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 주요 핵심사업을 비롯한 신규 특수시책 등에 대한 보고와 성과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뤄졌다.
시는 2024년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투자사업 등 핵심사업들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시동을 거는 동시에 경기둔화로 줄어든 정부지원과 자체 세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긴축예산 편성 등 위기대응 비상 경제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지난 5월 착공한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어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도 총력전을 펼쳐 나가는 등 활력 넘치는 문화체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 역세권 MICE 산업 본격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청사부지복합센터를 비롯한 생활 SOC 복합화 시설, 도로·교통 시설물, 생활편의시설 등 인구 41만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2024년을 광주시의 새 시대를 여는 찬란한 도약의 해로 만들고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로 한발 더 나아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