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하남시 장애인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2023 하남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6일, 하남시 장애인 체육회 주최 및 주관으로 하남종합운동장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총 18개 단체 500여명의 참가자와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유연석 하남시 장애인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하여 개회식을 진행 했으며, 총 6개 종목 ▲판뒤집기▲희망풍선탑만들기▲컬링▲2인3각▲양궁▲휠체어 달리기를 겨루면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하늘도 높고 바람도 시원하게 부는 걸 보니,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것 같다. 오늘은 우리 모두의 축제의 날이다.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마음껏 웃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다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며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한 내·외빈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9월 고양시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남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하남시는 1만 2천명의 장애인이 있지만, 체육회는 1500명, 약7% 정도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과에서 노력하여 여러분의 신체적·정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비장애의 차별이 없도록 시설 확충과 예산 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축사에서 최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때 장애인 분들이 더 어려웠을 텐데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잘 보낸 것 같다. 이번 국회에 장애인 권리 보장법이 상정되어 있어 평생교육권, 시설관리지원법 등이 잘 통과되어 좋은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독자적 장애인 산업으로 일자리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다. 언제든지 제안하실 것 있으시면 연락 주셨으면 한다”며 행사를 마련한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의장은 “여러분과 함께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려 한다. 공공요금 인상,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고 보조금을 대폭 삭감했다. 이에 우리 의회는 시 예산을 어떻게 쓸지 연구하고 고민하겠다. 묵묵히 장애인들을 위해 일해 주시는 각 단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선수 대표로 하남시 장애인게이트볼연맹 손홍석, 범만이가 선서로 개회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많은 인원들의 식사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정 선수 사회봉사모임 ‘The 나눔’단의 봉사로 순조롭게 진행 됐다. ‘The 나눔’단 A씨는 “매년 장애인 체육회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 부회장은 “하남시 장애인 생활체육선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여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22~23일 양일간 진행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천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하남시는 댄스스포츠, 슐런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결과 (하남시)
<농구>남자 단체천 3위: (감독 강희원) 권준수, 김성봉, 우종진, 이정범, 이준호
<조정> 지적 여자 2위: (감독 박상준) 손지윤
<탁구> (감독 황인자) 남자 개인전 3위: 이상환 여자 개인전 3위: 장순희
<댄스스포츠> (감독 한영옥 )20대 개인전 1위: 우지훈 30대 개인전 2위: 홍경준
<슐런> 종합 1위 (감독 허옥) -청각부문 1위 김정범, 이종석, 박은숙, 권인용. 지적부문 2위: 장하나, 김혜상, 김종민.지체부문 3위: 황인기, 박금예, 고선종, 유병세, 석영훈등이 순위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