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최된 대회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검정연합회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깨끗한 목장, 깨끗한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주제와 슬로건으로 지역별 61개 농가와 98여두의 젖소들을 출품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임영묵 이천축협 조합장이 5년 만에 맞은 품평회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본 대회의 대회장인 임영묵 이천축협 조합장은 “2018년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개최하는 품평회인 만큼 더욱 뜻깊고 즐거운 대회가 되었으면 하고 축산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품평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경희 이천 시장은 “24만 2천 시민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품평회를 다시 개최하기 위해 애쓰신 임영묵 조합장님과 길교성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장님, 또 시의원님,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경기도 최대 낙농 산지로서 전국대회에서도 괄목할 성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낙농가 여러분들의 젖소개량 노력이 성과를 나타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이 품평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 이천시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함께 해주셨는데 축산인들의 영농 환경이 어렵다며 물가 상승과 고환율 등 비용상승이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신 낙농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저도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보다 영농하기 좋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이 품평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김경희 시장님, 송석준 국회의원님, 임영무 조합장님, 길교성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전국 협회장이신 최명희 회장님과 서울우유 문진석 대표님께서 참석해 주시니 이 자리가 더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품평회는 개량 사업을 해온 낙농의 젖소 개량 정도를 평가받고 그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리로 이렇게 젖소들 앞에서 축사해 보기는 평생 처음이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제10회 이천시 올스타인 품평회’에 출품된 소.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제1부 심사는 13두가 출품되었으며, 나이는 생후 9개월 미만의 송아지, 제6부는 생후 30개월령 미만의 경산우로 부별로 최우수 1두, 우수 2두를 선발해 13부까지 시상을 마치고 대망의 그랜드 챔피언 선발 및 종합시상으로 연결된다.
주니어 챔피언은 116번, 준 주니어 502번, 인터미디어트 챔피언은 출판 번호 704번, 시니어 챔피언 1105번으로 심사위원 평은 성장발육이라든지 유기용 자질과 보행 시의 아름다운 부분 골격의 위치 부분이 가장 우수한 소에게 챔피언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천축산업협동조합, 이천시의회, 서울우유협동조합,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