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곤지암리조트에서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역량 강화교육은 지난 3년 8개월간 축적된 코로나19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엔데믹 전환 및 향후 신종 감염병 등 발생 시 신속하게 소통하고 협력,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김영택 충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 방역’ △평창군 보건의료원장 박건희 교수의 ‘새로운 팬데믹 대비 보건소의 역할과 전략’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정혜선 단장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보건소의 역할 및 전략’이라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권영찬 교수의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소통 노하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정신적, 심리적 피로감 해소를 통한 재충전의 기회도 마련했다.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감염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적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