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시협의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가 10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립 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제21기 의정부시협의회는 임명직 2명(조금석 회장, 김태은 간사)과 위촉직 90명으로 구성, 총 92명의 자문위원이 9월 1일자로 위촉됐다.
김동근 시장이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홍승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부의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은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취임사(제21기 회장 조금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2023년도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임원 인준 및 자체안건 의결, 2023년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을 축하드린다”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국민과 함께 통일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제21기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를 이끌어가실 조금석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이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앞당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