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4회 지회장기 한궁대회’에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치루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가 ‘제4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춘궁동 노인복지관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했다.
회는 시내 11개 동, 39개 팀에서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선수와 응원단까지 동네별로 유니폼을 맞춰 있고 나와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쳤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의 장점을 결합한 생활체육으로 노인들의 집중력과 체력 훈련에도 도움이 되며, 남녀노소, 거동이 불편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 중 실제로 지팡이를 짚고 출전하기도 했다.
일정 관계로 개회식 전 이현재 시장이 선수 등록을 하고 있는 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김선배 회장, 최종윤, 이용 국회의원, 이창근 국민의 힘 당협 위원장이 참여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각 참가팀별로 유니폼을 맞춰 입고 나와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선배 회장은 “환절기인만큼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 오늘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하셨으면 한다”며 대회사를 전했다.
최 의원은 “하남시는 어르신들도 많으신데 봉사도 많이 하신다. 어르신들이 잘 사시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축사를 했다.
이 의원은 “행사를 축하드리며, 하남시는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시장님을 뒷받침할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인사했다.
참가선수를 모시고 온 통장 A씨는 “어르신들이 옷도 예쁘게 맞춰 입으시고 경기에 참여하시는 모습 보니 마치 어린 학생들 같아 보기 좋았다. 이기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도 즐거워 보였다”며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단체상은 총 9팀, 개인상은 11명을 선정됐으며 우승기와 상장 및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