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최된 행사에서 남창수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 신장1동 주민자치회가 ‘애들아! 시장愛서 놀자’ 행사를 신장시장, 석바대 시장상점가, 장리단길 광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공연은 연극영화과 학생과 신평초등학교 학생들, 태권도 공연팀과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버블&마술 쇼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로 방문객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전통문화 체험 공간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등의 문화 체험과 먹거리 & 예술 놀이 체험에서는 팽이 만들기, 딱지치기, 바람개비, 엿치기, 인절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남창수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은 “동네 시장 발전이 하남시 전체 상권이 발전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다”라며, “상가 활성화에 주민자치회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행사장에 방문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으로서 신장1동의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도로포장과 고객지원 센터 운영을 지원, 복잡한 전선 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적 지중화를 통해 환경 개선 사업, 덕풍천 가는 길 정비,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성삼 시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주민자치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을 해 주시고 있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의회도 여러분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조례 개발을 통해 보답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 A씨는 “엽전을 교환해서 이루어지는 행사가 평일 오전부터 있는데, 아이들에게만 체험이나 먹거리 제공이 맞추어져 있는 거 같아 아쉽다”라면서 “또한, 평일 오전 시간에 이루어진 행사다 보니 체험 대상자인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없을 시간이라 미취학 아동에 초점이 맞추어 기획된 체험 공간은 인근 어린이집·유치원의 방문이 대부분이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