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학생인권의 날’을 맞이해 하남 감일중 학생들이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 감일중학교 (교장 박순서)는 ‘경기도 학생 인권의 날’을 맞이해 10~13일 나흘간 ‘학생 인권 교육’ 주간 행사를 운영했다.
등굣길, 오전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0일 홍보캠페인▲인권 관련 영상 시청 및 소감 나누기▲11일 ‘학생 인권, 교권 존중, 부모 공경’으로 4행시 짓기▲12일 학생 인권○×퀴즈▲13일 페이스페인팅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전교생이 관심을 두고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등굣길 '학생인권, 교권존중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호응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등굣길 ‘학생 인권, 교권 존중, 부모 공경 4행시 짓기’, ‘학생 인권○×퀴즈’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 인권 교육’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박상규 학생 인권부장은 “12명의 또래 이끎이 친구들이 일주일 내내 일찍 등교하여 많은 준비를 했다. 또 룰렛 같은 재미있는 게임이나 상품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참여도를 높였다”며, “학생·교사·부모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형성이 중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13일 체육대회 날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하는 감일중 학생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A 학생은 “학생 인권 교육 주간하면 별 의미 없이 지나갔는데, 체육대회 날에 맞춰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등교 때마다 다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한 주였다”며 소감을 말했다.
박 교장은 “학생 인권의 날은 교육공동체 인권의 의식을 높이는 날이다. 서로 보듬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학생인권 조례가 제정된 2010년 10월 5일을 기념하여 매년 10월 5일을 ‘경기도 학생 인권의 날’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