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상황실에서 재정점검협력단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재정운영을 위한 방안과 점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재정점검협력단 T/F팀’ 회의를 개최, 재정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올해 대규모 지방교부세삭감 등 세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이춘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점검협력단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재정 안정화시까지 운영되며 예산총괄반, 재정운영반, 세입관리반, 집행지원반, 사업실무반 등 5개 반으로 편성해 재정 상황 모니터링, 세수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가용재원 발굴, 주요 투자사업 점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T/F팀은 2023년도 하반기 및 2024년도 세수 추계, 자금 운용 관리 상황, 예산집행 계획 등을 점검하고 세수 감소에 따른 재원 보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춘구 부시장은 “세수 감소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들은 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며 “불요불급한 예산 등은 과감히 삭감해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률을 높여 예산이 이월되거나 불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