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10월 24일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의정부시지회가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97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2023년 의정부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제정됐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흰 지팡이는 동정,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선포한 날이다.
청소년회관 1층 한울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흰지팡이날 헌장낭독, 경품추첨 등을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이 눈이 아닌 마음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시는 장애인 여러분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차별을 없애기 위한 장애인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