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가 ‘감일청소년문화축제’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이 28일 ‘감일 청소년문화축제’와 ‘레알축제’에서 진행됐다.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회 주최 ‘감일 청소년문화축제’에서는 약 6시간 동안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 가운데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또 영유아를 둔 미래 학부모가 많은 감일 주민들과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두고 서명에 동참한 가운데 5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 A씨는 “하남시청이 있는 원도심도 먼데 광주에 있는 교육지원청까지 교육 서비스를 받고 민원 업무를 보는 것도 불편하다. 하루빨리 신설됐으면 한다”고 했다.
같은 날, 하남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진행된 하남시 학교 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협’) 주최 ‘레알축제’에서도 서명운동이 이루어졌다.
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서명에 참여했으며, 학부모 B씨는 “하남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약 5개월간 9천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곧 1만 명에 도달한다. 다음 달 6일에 있을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참석하여 진행될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끝으로 서명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하남시가 교육지원청 적격도시로 선정되도록 서명부를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