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상주직원 경연대회인 ‘인천공항 슈퍼스타A’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부재했던 공항 상주직원 대상 문화행사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공항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일체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인천공항 갓 탤런트’라는 부제 아래 공항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 참여하여 노래, 춤, 퍼포먼스 등 장르에 무관하게 숨겨진 끼를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콘테스트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900여 기관·업체에서 근무하는 인천공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125개팀이 지원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열린 본선 경연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노래(밴드), 춤 등 다양한 경연을 선보였으며, 최종 우승의 영광은 한국문화재재단 소속의 트리오민(박민규 외 2인) 팀에게 돌아갔다.
최종 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제주항공에서 후원한 국제선 항공권 2매를 시상했다.
우승팀은 우승 소감으로 “인천공항 공항수문장 교대식 식구들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우승에 보답하기 위해 인천공항 교대수문장 교대식을 더욱 알리고 빛낼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를 선포하기까지 8만여 공항 상주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항 상주직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