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9월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전환을 위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여주도시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여주도시공사 출자 동의안'이 의회에서 최종 의결되어 정관 및 제규정 제정 및 공단해산·공사설립 등기를 지난 10월 완료하는 등 조직변경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했으며, 내년 초 여주도시공사 창립식을 개최하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전환 초기에는 기존 7팀의 조직에서 경영사업부와 개발사업팀을 신설하여 1부 8팀의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개발사업팀의 인력 보충을 위하여 내년 상반기 공무원 파견을 목표로 인력 파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주도시공사는 기존 공단에서 수행하던 위탁사업에서 나아가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개발 이익의 지역환원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현재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SK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며, 여주도시공사는 이러한 개발여건의 변화 가운데 정책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고자 설립됐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설립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개발사업팀은 그간 외부 의존적이었던 개발사업 분야를 여주도시공사가 자체역량으로 수행하여 지역 발전을 주도하고 생산성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