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9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할 탄소중립 실천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9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활동가 등이 참여해 175명이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1강 탄소중립실천 특강 ▲2강 탄소중립에 대한 쓰레기와 자원순환 ▲3강 도시숲과 친환경 이동 ▲4강 먹거리 전환과 사회적약자 ▲5강 마을에서 기후위협에 통합적 대응하기 ▲6강 탄소중립마을 실천사례 공유 등으로 과정별 전문가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학습자들은 개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노트를 매일 기록하고, 조별로 탄소중립 실천 청사진을 마을지도로 그려 종강식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박승원 시장은 “여러분과 같은 공공 활동가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주체”라며 “수료로 끝내지 말고 학습동아리로 심화 학습하고, 협동조합으로까지 연결하여 자족적인 탄소중립마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가는 “함께한 이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으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마을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지난 10월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