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빈대 집중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 등 7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시는 최근 관외 숙박시설과 목욕장업 등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숙박업소, 목욕장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빈대 출몰 여부 ▲해충 방지를 위한 매월 1회 이상 영업장 소독실시 여부 ▲객실 이용 후 객실 침구류와 수건 세탁 여부 ▲탈의실, 옷장, 목욕실 등 매일 1회 이상 청소실시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빈대 정보집’을 전 업소에 배부해 빈대 발생 예방과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대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적 소독 및 청소실시 등 생활 속 방제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으로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방 및 관리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