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동부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연기했던 '꿈, 끼 발표회'를 반 전체 학생이 참여한 난타무대로 시작했다.
이번 발표회는 5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노래, 댄스, 악기연주, 음악줄넘기, 연극 등을 별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선보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연극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당시 조선과 일본의 외교관계와 전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논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 한편 우쿠렐레 연주에 맞춰 노래를 준비한 학생이 앵콜 요청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마무리 됐다.
<5학년 학생들의 난타공연 모습.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관람 후 학부모 A씨는 "학급별 경쟁이 아닌 학급의 다양한 활동들과 꿈과 끼를 볼수 있어서 좋았으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학교생활이 다시 활기차 지는 계기가 되어 예전의 학교 모습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