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안전한 배달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3일 ‘배달업체 종사자 이륜차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륜차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수단이지만 다른 차량에 비해 안정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아 인도 주행, 신호 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행위 발생 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고 위험에 취약하다.
이에 하남시는 22년 하반기부터 반기별로 배달업체 종사자 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하반기 교육은 이수자의 벌점을 감경해주는 ‘벌점 감경 교육’으로 안전 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나 법규 위반으로 인해 40점 미만의 벌점을 보유한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을 이수하면 벌점 20점을 감경받을 수 있고 교육내용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개정된 도로교통 법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교통 도덕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배달업 종사자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한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교육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생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