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취약계층 난방비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지난 27일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으로부터 취약계층 난방비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며, 구리시민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북배수지와 갈매배수지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2년째 가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로 전달됐다.
임순빈 이사장은 “내년에는 제3의 발전소를 착공하여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며 “저희의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소외계층에게 뜻깊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