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교시 동안 활동 ‘하남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애 참여한 학생들이 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6일,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하남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 프로그램에 감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감일중 학년말 전환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여름 ‘하남으로 다가감(多加感)’ 웹사이트와 영상제작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강사와 함께 4교시 동안 진행했다.
강사는 시 문화재인 ▲춘궁동 동사지▲교산동 선법사 약사여래좌상▲미사리 구·신석기유적지▲감일동백제귀족고분군▲미사1동 구산성지 등과 관련된 유물·유적지를 통해 하남시가 ‘구석기~현재’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역사도시 임을 설명했다.
조우진 군은 “이번 캠페인으로 하남시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하남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문화유산이 숨겨져 있어 놀랍고 자부심도 생겼다”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이경 부장 교사는 “신도시 학생들이라 이주민이기에 아직 우리 지역을 잘 모른다. 다양한 마을 연계 활동으로 지역 역사를 알고 이해함으로써 내가 사는 곳에 더 애착이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자원봉사센터 강사 지원이 부족하여, 3학년 전 학생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감일중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지역면담신문 만들기 ▲지역이해프로젝트 ▲마을창업아이템 제안하기 ▲하남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 등 마을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도시 지역 이주민 학생들이 지역에 애착이 생기도록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