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중 ‘사제동행 스포츠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교사-학생’ 파트너를 정한 뒤 대진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감일중학교는 15일 방과 후 ‘사제동행 스포츠를 통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위해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인권부, 예체능교육부, 배드민턴 동아리 ‘낫 배드’의 주최로 사전에 학생과 교직원 40명을 선착순 접수 받은 뒤, 당일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사제(師弟) 파트너 선정 후 21점 단세트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우승 팀이 상품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참가한 A(여)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파트너가 되어 운동도 하고 경기도 해서 신기했다.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팀이 상품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박상규 부장 교사는 “건강한 체육활동이 건전한 사고를 만든다.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팀웍도 생기고 관계도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학교폭력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배드민턴경기가 끝난 후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박순서 교장은 “교사들의 헌신으로 학년말까지 잘 마무리하고 있다. 교내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사’ 교육공동체간의 존중과 배려, 신뢰가 형성되길 기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