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중학교에서 ‘학부모 정담회’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한 해를 돌아보고 24학년도 교육안을 위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중학교(교장 박순서)에서 ‘학부모 정담회’가 18일 열렸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 교육과정 및 학생 지도와 관련하여 학부모와 교사가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1학년 영어 캠프 만족▲폴리스 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원 인원 증대▲회복적 관계 프로그램 학년 초 제공▲교복 나눔 및 분실물 처리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A 학부모는 “도에서 지원한 1학년 파주 영어 캠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매년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 학부모는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 ‘회복적 관계 프로그램’에 대해 호평이다. 학교에서 계획하신 대로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매 학년 초, 반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 간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학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부모 정담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 밖에도 교복 나눔과 분실물 처리에 대해 지영석 교감은 “학생들이 자기 물건을 아끼고 찾아가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학교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하다 찾아가지 않는 패딩도 많다. 또, 급식 때 버려지는 과일도 많다”며, “아이들과 집에서도 함께 얘기를 나눠봤으면 좋겠다”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박 교장은 “이번에 나눠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24학년도에도 잘 적용하겠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 내에서 아이들을 잘 지도해주시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