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선거군 강병덕 예비후보자가 감일러닝크루(RGRG)와 파이팅을 하고 있다. (권영혜 시민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남시 선거구 강병덕 예비후보가 감일지구 주민으로 구성된 러닝 크루 RGRG(구 GRC) 동호회를 만났다.
29일, RGRG 정규모임에 참여한 강 예비후보는 “퇴근 후 쉬고 싶으실 텐데 열심히 운동하시는 주민들의 모습에 존경스럽고 반성도 된다”며 러닝 전 스트레칭에 참여하여 동호회원들과 담소를 나눴다.
박주헌 RGRG 회장은 “저희가 오늘 모인 장소도 성내천이다. 하남 주민들이 송파에서 달리기하면 사고가 나도 보상받기 어렵다”며, “위례에는 휴먼링, 미사에는 하남종합운동장과 호수공원, 송파에는 성내천이 있다. 감일에도 능안천 공사가 속히 진행되어 한강까지 달릴 수 있는 코스가 완성됐으면 좋겠다”며 운동하기 어려운 감일의 현황을 전했다.
<강병덕 예비후보가 감일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에 강 예비후보는 “감일의 문제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구체적인 문제점을 듣도록 하겠다”며 답했다.
이 밖에도 ▲천마산 등산로 정비 ▲고르지 못한 보도블록에 따른 사고위험▲능안천수변공원정상화▲감일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밤길 치안을 위한 파출소 설립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강 예비 후보자는 “양적으로 팽창한 하남을 메가시티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50여 명의 감일 주민으로 구성된 RGRG(Runners of Gamil RG?!, 구 GRC)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러닝 동호회로 29일 마지막 정규모임과 함께 1·2기 운영진 이취임식(2기 회장 최순민)을 가졌다. 또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러닝 동호회 내에서 재능기부 중인 신경철 감독(감일체육회)은 지난 8월 하남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