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종무식에서 시청 직원 및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년 종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종무식은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감사패 수여, 이현재 시장 송년사, 시정 유공발전에 대한 표창시상,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류 문화도시와 연계해 버스커 기념공연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올 한해 하남시를 빛낸 시민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감사패는 민선8기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추진과 연계해 ▲맨발걷기 활성화 ▲검단산 및 말바위 보호 및 활성화 ▲각종 전국 체육대회 수상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결승 우승 ▲스피어 유치 및 버스커 활성화 ▲최고기부자 등 총 15명의 하남시민에게 수여됐으며 또한 시정성과 우수를 거둔 직원에게는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시정업무 추진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 한 해 하남시를 빛내주신 시민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 한 해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를 이뤄낸 해로써 지난 7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에 이어 지난 9월 미국 유명 엔터사인 Sphere사와 MOU를 체결하여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11월에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K-POP 공연장 추진 절차 패스트트랙 단축으로 K-컬쳐 한류문화 원동력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버스 신설·증차 및 지하철 배차간격 축소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및 가칭)한홀중 신설 확정 ▲학교보안관 배치 및 하남형 스쿨존 조성과 워킹스쿨버스 시행 ▲권역별 버스킹 공연과 BBF 페스티벌 개최 ▲건강한 도시를 위한 모랫길과 황톳길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도 많은 혁신을 이뤘으며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 살고싶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은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2024년은 본격적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버스킹 공연과 하남뮤직페스티벌 등 보다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하남시의 명소로 자리잡은 맨발 걷기 길을 명품 산책길로 발전시켜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고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본격 추진과 더불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성공적 정착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 해▲도로교통공단 발표 교통안전지수(30만 이상 시군) 전국 1위 ▲사회안전지수 전국 살기좋은 도시 8위 ▲행안부 주관 전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1위 ▲조선일보 주관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2년 연속 대상 수상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