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신년사에서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을 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그 동안 슈퍼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74만 대도시에서 3기 신도시 개발에 힘입으면 곧 인구 100만 특례시가 된다”라며, “모두가 만족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인프라와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시민 행정 수요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시장이 원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하여 ▲교통 ▲의료 ▲첨단미래산업도시구축 ▲즐겁고 건강한 일상 ▲안전한 남양주 건설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교통에 있어서 GTX-B노선 조기 개통, 지하철 8·9호선 연장 추진으로 남양주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추진을 제시했다. 의료부문에서는 상급병원 유치와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이어 "첨단미래산업도시를 구축하여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서울이나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 생활하는 주거 중심의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고, 왕숙지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슈퍼성장 시대 자족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도체 팰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의 AI기반 클라우드 밸리 유치 계획을 밝혔다.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를 창단을 기점으로 역사·문화·예술을 잇는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으로 시민들이 다양항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여유로운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안전한 시를 위해 선제적 예방 중심 재난안전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우리 시는 소중한 보석인 자연환경·지리·역사적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 보석을 우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모두 함께 발굴하여 정말 소중하고 귀한 보물로 만들어 보겠다”며, “올해 시민시장님,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꿈과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릴 때이다. 끝까지 함께하면서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