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은 새해는 시민의 건강, 안전, 희망찬 행복도시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오전 새해 첫 일출을 주민과 함께 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광주시 중대동 물안개공원 해맞이 축제를 진행했다.
<2024 광주시 해맞이 한마당에 참석한 관계 인사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의 기운으로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는 난타, 클래식 등 품격 있는 문화공연과 풍물패 길놀이, 새해 소원지 달기, 타고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소원을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방세환 시장은 “2023년은 우리 광주시가 새롭게 변화하는 준비의 단계였으며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올해 4월에는 ‘경기도민 체전’을 확정하고, 7월에는 ‘세계 관악 콘퍼런스’가 이곳 광주에서 개최되는 아주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찬 새해를 위해 3가지 소원을 준비했는데 광주시민의 건강, 안전, 희망찬 행복도시 광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병훈 국회의원은 “한 해가 지날수록 ‘먹고 살기가 더 쉬워져야 하는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2024년에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생업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국회가 더 많은 지혜와 의견을 모으고, 정책과 제도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임록 시의장은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으며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여러분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올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말로 일하며, 공부하는 의회로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1일 일출 예상 시간은 8시 전후였으며, 안개로 인해 해돋이가 선명하진 않았지만 약 1,5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