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도의원이 경기도 건설국 및 건설본부 직원들과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11일 경기도 건설국 및 건설본부와 그동안 지연되어 왔던 국지도·지방도 건설 사업의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경기도는 세수 결손과 건설 공사비 상승을 겪으면서 도 내 국지도·지방도 개설 사업이 착공·준공(개통)이 지연된 바 있다. 올해 확장 재정을 통해 지난해 보다 약 2배 늘어난 4천 473억 원이 확보되어 도 내 51개 구간의 국지도 및 지방도 건설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경기남부 31곳(133.5km) 2789억 원, 경기북부 20곳(86.7km) 1684억 원으로, 특히 경기북부 도로 사업의 경우 국지도 5곳, 지방도 14곳, 선형개량 1곳에 대한 토지보상, 신규 착공, 준공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경기북부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오 의원은 “올해 확장 재정을 통해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SOC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도로 사업은 지연이 이루어지면 지가상승 등 추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더 이상 사업 지연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논의자리에는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 정선우 건설국장, 유병수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신일중 지방도건설팀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