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주민과의 대화'가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하남시 14개 동에서 진행된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가 새해를 맞이해 ‘2024 주민과의 대화’를 덕풍1동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15일, ‘주민과의 대화’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박진희 부의장, 박선미·임희도·오승철·정병용·정혜영·최훈종 시의원, 덕풍1동 문용섭 동장과 박상렬 주민자치회 회장 및 하남시청 각 부처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덕풍1동 업무보고 및 현안 사항 소개 ▲하남시 핵심 정책 및 사업 방향 공유 ▲주민과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덕풍1동 현안 사항으로는 ▲도시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 ▲주택 밀집 지역으로 인한 주차난 발생 ▲전선 등 도시 미관과 보행환경 개선 ▲신덕풍역(가칭) 코카콜라 부지 설치 추진 등이 보고됐다.
특히, 신덕풍역(가칭) 코카콜라 부지 설치는 관내 공동주택 8개 단지 입주자 대표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3일에 경기도 행정2부를 방문해 신덕풍역(가칭) 위치 조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역말 1·2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에서 재개발이 가능토록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역말 2지구는 조합원을 모집하는 등의 절차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건의사항 및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현장에서 신속한 소통으로 민원 해결안을 제시해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많은 호평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위상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원도심 전선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상 위험도가 있어 4차선 도로 전선부터 지중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덕풍1동 멀티스포츠센터가 8월에 오픈하면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신덕풍역 위치를 당겨 시민들이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문제를 보완하고 방음벽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전국 243개 지자체 지방의회 중 생활용 조례 발의가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면서 “하남시 발전을 위해 이현재 시장님과 최종윤 국회의님 그리고 하남시의회 의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덕풍역 및 재개발 문제 등 굵직한 이슈는 시민분들과 함께 잘 풀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최된 ‘2024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내 14개 동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