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예비후보. (사진=오수봉 선거사무소)>
하남시선거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예비후보가 하남을 드론특수부대 요충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지난 7년 전부터, 서하남입구에 위치한 드론 관련 업체를 방문하여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당시 업체 대표는 드론산업의 발전 한계를 토로하며 지원을 요청했고, 오 후보는 드론산업이 단순히 첨단산업의 분류만 아니라 국방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자고 격려했다.
오 후보는 이후 하남시장 재임 시절 경기도 주체 사업을 따내 하남의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경기도의 큰 지원을 받아 하남은 드론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졌다. 그러나 당시에는 드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반대 여론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드론은 ▲정찰 ▲공격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국방력 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 후보는 하남을 드론특수부대의 요충지로 육성함으로써 민간 드론산업 육성과 국방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하남은 드론 활공 가능 수도권에 있어 드론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제1항공여단과 연계한 "드론특수부대 국방산업의 요충지로 육성하여 하남의 일자리 창출과 방위산업강국으로 국방력 강화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