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도 시의원 5분 발언서 “기후동행카드, 하남시도 빠른 동참해야”
2024.02.16 22: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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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도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하남시도 도입해야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의회 자치행정 위원회 임희도 시의원이 제32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최근 시범 운영 중인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으로 카드 발행 이후 36만 장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호평받는 사업이다.
이날 임 시의원은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천 원이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시내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한 달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출시 15일 만인 지난 7일까지 33만 장의 카드가 발급되는 등 호응이 좋았다”라면서 “우리 하남시도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남시 기후변화 대응 계획에 따르면 하남시 온실가스 배출 전망은 2050년까지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 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일 약 5만 명의 하남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서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는 만큼 교통비 부담을 줄인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통해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린다면 소송 부분 온실가스 배출량은 크게 감축되고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고려하여 시급히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국민 10명 중 8명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다”며, “기후동행카드의 참여는 어려운 경제에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기후 위기에 대해 대응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이며 적극적인 검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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