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부터) 김한나(연평해전 전사자 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리소라(탈북한 일본국민), 이래진(서해피살 공무원의 친형), 김기윤 예비후보.(사진=김기윤 선거사무소)>
지난 26일 서해피살 공무원의 유족을 변호하고 있는 김기윤 예비후보는 서해 피살공무원 故 이대준의 친형 이래진,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 한상국의 부인 김한나, 재일교포북송사업의 피해가족이자 탈북한 일본국민 리소라 씨가 모이자 사무국장(53)을 만나 북한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함께 모여 국제공조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만남에 이어서 두 번째이며, 리소라씨가 한국에 방문차 김기윤 예비후보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이 만남에서 김기윤 예비후보는 “북한으로부터 살해, 납치 등 각종 인권침해를 당한 한국국민과 일본국민이 상호 국제공조할 필요가 있다. 피해자들이 상호 국제공조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뒷받침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한·일 피해자들이 함께 모여 국제공조를 공고히 한다면 북한의 인권침해는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기윤 예비후보는 북한의 인권침해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국제공조를 원활히 추진해 북한의 인권침해 방지 및 피해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법률의 제·개정, 재정적 지원할 것으로 공약으로 밝혔다.
한편 피살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사회적 약자편에 서서 헌신했던 분입니다. 22대 국회는 김기윤 변호사 같은 능력이 출중한 분들이 들어가서 싸워야 합니다. 싸울 줄 알고 약자편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줄 이런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일꾼이라 생각합니다”고 밝혀 화재다.
또한 지난해 7월 김기윤 예비후보는 북한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대한민국 국민과 일본국민의 국제공조를 위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일본의 납북피해가족, 재일교포북송사업 피해자를 비롯 일본 시민운동가를 만나 논의하는 등 북한과 관련된 한·일 국제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