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비만 예방의 날(3월 4일)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3달간 80만 보를 걷는 ‘걸어서 건강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걷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3,000여 명의 참여자가 모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남양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지표인 걷기실천율이 지난해 57.4%(표준화율)로 나타나 2022년 43.5%보다 13.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내 부서별 합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영 기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걷기 인증 사진을 게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걸어서 건강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블로그에서 사전 설문조사 작성 후 교육자료가 게시된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80만 보 걷기를 달성한 뒤, 6월 3일부터는 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장소는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실, 동부보건센터 3층 사무실, 건강생활지원센터(와부/호평/오남/별내) 4개소로 총 6곳이다.
‘걸어서 건강 속으로’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